힘없이 주저앉아 있는 여성에게 구조대원들이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.
그런데 두툼한 뭔가가 온몸을 칭칭 감고 있는데요.
바로 사냥감을 몸으로 조여 질식시켜 통째로 삼킨다는 비단뱀입니다.
길이 4m, 무게 20kg에 달하는 이 비단뱀은 당시 설거지하던 여성에게 접근해 허벅지를 세게 물었고 이후 순식간에 여성의 몸을 돌돌 휘감았는데요.
떼어내려 할수록 더 강하게 몸을 옥죄였고 이렇게 무려 2시간 옴짝달싹도 할 수 없었는데,
다행히 지나가던 이웃이 여성의 절박한 외침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
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현재 치료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
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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